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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일 근무하던 롯데택배 노동자 뇌출혈…의식불명"

송고시간2021-06-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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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3일 롯데택배 운중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임모(47)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잠을 자던 중 몸을 비트는 등 증세를 보였다.

대책위는 "임씨의 뇌출혈이 다발적으로 발생해 매우 위중한 상태라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다"며 "임씨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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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과로사 (PG)
택배기사 과로사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3일 롯데택배 운중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임모(47)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잠을 자던 중 몸을 비트는 등 증세를 보였다.

임씨의 배우자가 이상 증세를 감지하고 몸이 뻣뻣하다는 사실 등을 인지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대책위는 "임씨의 뇌출혈이 다발적으로 발생해 매우 위중한 상태라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다"며 "임씨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택배에서 2년 넘게 일을 해온 임씨는 평소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6일을 근무하며 하루 2시간만 자고 출근하는 날이 많았으며, 자정이 넘어 귀가한 뒤에야 저녁 식사를 하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대책위에 따르면 임씨의 택배 물량은 월 6천개 정도였으며, 하루에 250여개의 물품을 배송했다.

대책위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롯데택배는 과로로 쓰러진 택배 노동자와 가족에게 사과하고 사회적 합의·단체협약 체결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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