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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올림픽 예선 출전 조상현 감독 "선수들 믿고 세계 벽 도전"

송고시간2021-06-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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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13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16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클라크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를 치르고 이후 곧바로 리투아니아로 이동, 7월 1일부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조상현 감독은 13일 출국에 앞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자신들의 실력을 잘 발휘해주면 좋겠다"며 "준비 기간이 짧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선수들도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한 만큼 선수들 믿고 가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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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올림픽 예선서 사보니스·발란슈나스 등 NBA 선수들과 맞대결

13일 필리핀으로 출국하는 남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단.
13일 필리핀으로 출국하는 남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13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16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클라크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를 치르고 이후 곧바로 리투아니아로 이동, 7월 1일부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아시아컵 예선에서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순으로 네 경기를 치르며 도쿄올림픽 예선에서는 베네수엘라, 리투아니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베네수엘라,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1승을 따낼 경우 준결승에 오르고, 2패를 당하면 그대로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다.

조상현 감독은 13일 출국에 앞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자신들의 실력을 잘 발휘해주면 좋겠다"며 "준비 기간이 짧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선수들도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한 만큼 선수들 믿고 가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5월 새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돼 이번에 감독 데뷔전을 치르는 조 감독은 "아시아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은 다른 패턴으로 준비했다"며 "아시아컵은 라건아(KCC) 등 포스트를 중점적으로 하면서 슈터도 살리는 공격을 준비했고, 올림픽 예선은 일단 좀 넓게 서서 많은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남자농구 대표팀 조상현 감독
남자농구 대표팀 조상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시아컵에서는 홈팀 필리핀의 전력이 다소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올림픽 예선 상대인 리투아니아와 베네수엘라는 모두 우리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된다.

조 감독은 "리투아니아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요나스 발란슈나스(멤피스) 등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도 명단에 들어 있는 강팀"이라며 "베네스엘라와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1승 1패로 4강에 오를 경우 반대편 조의 슬로베니아, 폴란드, 앙골라 중 한 팀과 준결승을 치러야 하는데 슬로베니아에는 NBA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뛸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본선에 나가려면 4강과 결승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조 감독은 "꼭 이번 대회뿐 아니라 앞으로 국가대표 팀 컬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팬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표팀에 젊은 선수들인 이현중(미국 데이비드슨대), 여준석(용산고)에 대해서는 "(이)현중이는 슈팅력이 정말 좋다"며 "수비 로테이션을 도는 부분을 보완해야 하지만 훈련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기 때문에 기회를 주면서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여준석은 체격 조건이 좋은 만큼 3번(스몰 포워드)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비 움직임 등을 주문하며 3, 4번(파워 포워드)을 다 볼 수 있게 키워보겠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주장 이대성(오리온)과 라건아가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고 있다"며 "훈련 기간 선수들이 잘 따라준 만큼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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