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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대만 무역협상에 반발…"하나의 중국 원칙 지켜야"

송고시간2021-06-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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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대만이 무역협상 재개를 선언하자 중국이 예상대로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은 그동안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미국과 대만의 공식적 왕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대만의 무역협상 재개 선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대만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중국은 어떠한 형식이라도 미국과 대만의 공식 왕래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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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미중 갈등 (PG)
대만과 미중 갈등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과 대만이 무역협상 재개를 선언하자 중국이 예상대로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은 그동안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미국과 대만의 공식적 왕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대만의 무역협상 재개 선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대만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중국은 어떠한 형식이라도 미국과 대만의 공식 왕래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수교국이 대만과 공식적인 성격을 가진 협정을 체결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왕 대변인은 이어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대 연합 공보(미중 간 상호 불간섭과 대만 무기 수출 감축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를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중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해치지 않도록 미국은 대만과의 공식 왕래를 중단하고, 대만 독립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덩전중(鄧振中) 대만 무역협상판공실 대표는 전날 화상회의를 열고 수주 안에 무역투자기본협정(TIFA) 11차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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