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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소식] 서울시립미술관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송고시간2021-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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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전시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크게 세 개의 '집'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근대기 이후 우리나라 살림집과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사물의 생애주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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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응 가나아트 나인원·정성윤 페리지갤러리·박은영 도로시살롱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서울시립미술관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전시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B-플렉스' 전경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플렉스' 전경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크게 세 개의 '집'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집 '비극의 오이코스'는 죽어가는 지구의 생태계를 담았다. 집단 고사하는 침엽수. 서식지를 잃고 아사한 동물. 플라스틱으로 오염되는 바다 등을 간접 체험하도록 했다.

두 번째 '집의 체계: 짓는 집-부수는 집'은 사람의 주택이다.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40%가 건설 산업과 관련이 있다. 전시는 근대기 이후 우리나라 살림집과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사물의 생애주기를 보여준다.

미술관 옥상과 정원에 세워진 세 번째 집 'B-플렉스'는 서식지를 잃은 벌, 새, 나비들의 생존을 돕는 공간이다.

전시실과 미술관 외벽, 마당, 정원, 옥상을 활용하는 전시에는 작가 10팀과 5개 기관이 참여해 사진, 영상, 박제, 표본, 설치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배우 박진희가 오디오가이드 녹음을 맡았다. 8월 8일까지.

▲ 던 응 가나아트 나인원 개인전 = 싱가포르 작가 던 응의 개인전 '인투 에어(INTO AIR)'가 한남동 가나아트 나인원에서 열리고 있다.

던 응 'Good Morning my Child Stay with Me a while' [가나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던 응 'Good Morning my Child Stay with Me a while' [가나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7 제주 비엔날레에 참가했던 작가는 한국에서 여는 첫 개인전에서 사진 5점, 회화 4점, 영상 1점 등을 선보인다.

던 응은 시간, 기억, 덧없음을 시적인 문구와 색채로 구현한다. 전시 제목은 작가가 2017년 시작한 동명 연작이다. 아크릴 물감, 염료, 잉크를 3주간 얼려 만든 얼음 조각을 사진으로 찍은 'CLOCKS', 얼음이 녹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 작업 'TIME LOST FALLING IN LOVE', 얼음이 녹아 생성된 액체의 흔적을 종이에 남긴 'ASH' 등으로 구성됐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영원불멸한 것은 없으며,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함을 말한다. 이달 27일까지.

▲ 정성윤 페리지갤러리 개인전 = 서초구 서초동 페리지갤러리에서 정성윤 개인전 '포도의 맛'이 10일 개막했다.

정성윤 개인전 전경 [페리지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성윤 개인전 전경 [페리지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성윤은 우리 눈에 드러나지 않는 기계 내부 장치에 관심을 가지고 기계의 표면과 내부 장치 사이의 상호 관계에 주목한다. 그는 장치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 통제되지 못하고 비정형적인 형태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도록 고안해 경직된 기계에 유연함을 부여한다.

전시는 설치와 영상 등 4점으로 구성됐다. 작품에 기계 장치가 드러나기도 하고 숨겨져 있기도 하다. 장치가 동작해 겉모습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고요한 작품은 관람객에게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8월 7일까지.

▲ 박은영 도로시살롱 개인전 = 종로구 팔판동 도로시살롱에서 박은영 개인전 '흘린 단어들'이 11일 개막한다.

박은영 '묵독하다' [도로시살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은영 '묵독하다' [도로시살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먹지를 활용한 선 드로잉에 집중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색과 단어들에 대한 사색과 연결에 주목한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각 캔버스에는 여러 빛깔을 쌓아 완성한 색면이 펼쳐진다. 작품에는 '깃들다', '들이쉬다', '망각하다', '발하다', '속닥거리다' 등의 동사 단어로 제목이 붙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기억, 감정에 따라 느껴지는 것을 색으로 표현했다. 표현된 색은 작가가 의도한 것이기도 하고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기도 하다. 이달 27일까지.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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