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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광주본부 "매몰 사고, 하도급·관리부실이 만든 대참사"

송고시간2021-06-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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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전날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사고와 관련 "건설 현장에 만연한 재하도급 관행과 관리·감독의 부실이 만들어낸 대참사이다"고 10일 성명을 냈다.

민노총은 "계약서 없이 구두계약으로 감춰지는 재하도급의 비용 절감 공기단축 특성 탓에 무리한 작업이 진행된다"며 "현대산업개발이 '재하도급을 준 적이 없다'고 하지만 이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규명되어야 할 문제이다"고 주장했다.

민노총 측은 "건설안전특별법을 즉각 제정하고, 경영자의 책임을 분명히 하는 내용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법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철거 현장 사고 방지를 위해 재하도급 근절과 철저한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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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 버스 매몰 현장서 인명 구조
광주 건물 붕괴 버스 매몰 현장서 인명 구조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된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피해자를 구조해 내고 있다. 2021.6.9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전날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사고와 관련 "건설 현장에 만연한 재하도급 관행과 관리·감독의 부실이 만들어낸 대참사이다"고 10일 성명을 냈다.

민노총은 "계약서 없이 구두계약으로 감춰지는 재하도급의 비용 절감 공기단축 특성 탓에 무리한 작업이 진행된다"며 "현대산업개발이 '재하도급을 준 적이 없다'고 하지만 이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규명되어야 할 문제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거 현장에 감리와 안전 감독관도 있어야 함에도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관리·감독의 총체적 부실 탓이다"며 "전국적으로 재개발 현장이 동시에 허가가 나면서, 비전문 업체의 난립이 우려되고, 또다시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민노총 측은 "건설안전특별법을 즉각 제정하고, 경영자의 책임을 분명히 하는 내용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법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철거 현장 사고 방지를 위해 재하도급 근절과 철저한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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