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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전지 활용한 수소 생산장치 개발…"수소선박 기술 진전"

송고시간2021-06-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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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특화전지(해수전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가 개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역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덕양에코에 기술을 지원, 해수전지 기반 수소 생산장치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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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가스 압축기 소형화도 국내 첫 개발

해수전지 활용 수소 생산장치
해수전지 활용 수소 생산장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해양특화전지(해수전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가 개발됐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를 생산하려면 다양한 화합물 속에 있는 수소를 분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 전기가 필요한데 기존에 사용하던 육상 전기 대신 해수전지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선택적으로 투과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이에 따라 선박에서 24시간 바닷물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역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덕양에코에 기술을 지원, 해수전지 기반 수소 생산장치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모두 7개 기관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가스를 최대 1천 바(bar·압력의 단위)로 압축할 수 있는 이오닉 수소가스 압축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소는 가벼워 분리 후 압축과정을 거쳐야 에너지원이 되는데 이오닉 액체로 압축함으로써 기존 피스톤 압축기보다 부피를 75%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백승재 KIOST 책임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오닉 수소가스 압축기
이오닉 수소가스 압축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이번 성과는 수소 연료 추진선을 개발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탄소집약도를 2030년까지 2008년 대비 40%, 2050년까지 70% 개선하고, 국제항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50년까지 50% 이상 저감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해사업계는 2023년부터 현존선에 적용될 에너지효율지수(EEXI)와 탄소집약도(CII)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암모니아, 수소와 같은 무탄소 연료 추진선으로의 전환도 준비해야 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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