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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청소대행업체 횡령 등 비위 확인…수사 의뢰"

송고시간2021-06-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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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급여 횡령 의혹 등이 제기된 청소 대행업체를 감사해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청소대행업체의 비위를 제보받아 특별감사한 결과 급여 횡령, 유령직원 임금 지급, 유류비와 복리후생비 불법 사용 등을 확인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음성군지부와 폐기물처리 대행업체인 M사의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4월 "M사가 5명의 유령 환경미화원에게 임금을 지급했고, 대포통장으로 임금을 입금한 뒤 차액을 챙기는 수법으로 3년여간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했다"며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고, 음성군에 계약 해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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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계약 해지 후 직영 전환…횡령액 환수할 것"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급여 횡령 의혹 등이 제기된 청소 대행업체를 감사해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대행업체 비위 관련 브리핑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청소대행업체 비위 관련 브리핑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청소대행업체의 비위를 제보받아 특별감사한 결과 급여 횡령, 유령직원 임금 지급, 유류비와 복리후생비 불법 사용 등을 확인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업체와 위탁 계약을 해지하고, 횡령한 돈은 환수 조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업체가 맡던 음성읍과 소이·원남면 청소를 앞으로 군에서 직영하겠다"고 밝히면서 "다만 준비가 필요한 만큼 내년부터 직영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 대행을 둘러싼 비리 근절을 위해 심층 논의기구를 구성할 것이고, 다른 청소업체 3곳에 위탁한 나머지 6개 읍·면 쓰레기 처리도 음성군이 직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청소업체 비리 폭로하는 전국민주연합노조
음성 청소업체 비리 폭로하는 전국민주연합노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군수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밝힌 뒤 "비리를 근절해 투명하고 공정한 청소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음성군지부와 폐기물처리 대행업체인 M사의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4월 "M사가 5명의 유령 환경미화원에게 임금을 지급했고, 대포통장으로 임금을 입금한 뒤 차액을 챙기는 수법으로 3년여간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했다"며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고, 음성군에 계약 해지를 촉구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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