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EU·미국, 백신 수출 제한 축소 합의 예정"

송고시간2021-06-09 22:25

beta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예정된 EU-미국 정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의약품에 대한 수출 제한을 줄이는 데 합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9일 전했다.

로이터는 EU-미국 정상회의 공동 문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하고 미국이 앞서 지지한 코로나19 백신 특허권의 의무적 포기에 대한 언급은 없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백신과 의약품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를 설치하는 데 합의할 예정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제약사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라고 쓰인 라벨이 붙어있는 약병 일러스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제약사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라고 쓰인 라벨이 붙어있는 약병 일러스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예정된 EU-미국 정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의약품에 대한 수출 제한을 줄이는 데 합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9일 전했다.

로이터는 EU-미국 정상회의 공동 문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하고 미국이 앞서 지지한 코로나19 백신 특허권의 의무적 포기에 대한 언급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초안은 변경될 수도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 표명했다. 그러나 EU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에 먼저 백신과 원료 수출 제한을 풀 것을 촉구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난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백신과 의약품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를 설치하는 데 합의할 예정이다. 이는 "개방되고 안전한 공급망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수출 제한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초안에는 또 이 태스크포스는 제약사들이 상호 간에 정한 조건에서 지식과 기술을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장려함으로써 세계적 백신, 의약품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EU와 미국은 초안에서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20억 회분의 백신이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부를 장려하겠다고 밝히고 내년 말까지 세계 인구의 최소 3분의 2가 백신 접종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kj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