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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살률 1위 충남, 도민 정신건강 치유·회복 돕는다

송고시간2021-06-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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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 정신건강 미션·비전'을 선포했다.

도는 개인의 정신 건강 문제를 사회 문제로 인식해 도민의 정신건강 치유·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9년 정부에서 조사한 전국 국민 정신 건강실태 조사에 따르면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불안 위험군 비율 1위, 우울 위험군 비율 2위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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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전 선포…'개인 정신건강을 사회 문제로 인식'

충남도 도민 정신건강 회복 비전
충남도 도민 정신건강 회복 비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 정신건강 미션·비전'을 선포했다.

도는 개인의 정신 건강 문제를 사회 문제로 인식해 도민의 정신건강 치유·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안녕한 마음으로의 행복한 이음'을 미션으로 정하고 ▲ 나아가는 이음 ▲ 다가가는 이음 ▲ 함께하는 이음 ▲ 믿음가는 이음 등 4대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생애 주기별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내 거점 약국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약사들은 전문성을 활용해 자살 예방 홍보와 함께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심리 치료에도 나선다.

관련 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사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온라인 교육 시스템도 개발할 방침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9년 정부에서 조사한 전국 국민 정신 건강실태 조사에 따르면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불안 위험군 비율 1위, 우울 위험군 비율 2위로 각각 나타났다.

같은 해 충남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743명, 인구 10만명당 자살율이 35.2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차지할 만큼 도민의 정신건강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 정신적 문제가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며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충남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화해서 도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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