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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 우유는 학교급식 아냐'…영양교사들 전북교육청에 진정(종합)

송고시간2021-06-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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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북지부 백영숙 영양위원장이 8일 도내 영양교사 약 400명을 대표해 전북도교육청에 낸 진정서 요지다.

영양교사들은 "학생에게 제공되는 우유가 '학교 급식의 하나'라는 전북도교육청 해석 때문에 영양교사들이 본연의 급식업무 수행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즉시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사들은 "도교육청 담당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정상적인 학교 급식을 위한 노력이 무너질 상황"이라며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학교까지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빠른 시정 조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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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공급은 학교 급식이 아닌 도교육청의 복지사업"

"우유가 급식에 포함되면 영양기준에 맞게 다른 음식이 빠져"

 "단체협약 이행 촉구!, 우유 공급은 영양교사 업무가 아닙니다"
"단체협약 이행 촉구!, 우유 공급은 영양교사 업무가 아닙니다"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먹는 학생이 비용을 내는 우유는 모든 학생에게 무상 제공하는 학교 급식과 다릅니다. 영양 기준량에 맞춰 수업일 점심으로 제공하는 학교 급식에는 우유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 백영숙 영양위원장이 8일 도내 영양교사 약 400명을 대표해 전북도교육청에 낸 진정서 요지다.

영양교사들은 "학생에게 제공되는 우유가 '학교 급식의 하나'라는 전북도교육청 해석 때문에 영양교사들이 본연의 급식업무 수행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즉시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양교사들은 학교 급식 식단에 우유가 포함되는 것을 우려한다"며 "우유가 포함되면 영양 기준량에 맞도록 급식 식단에서 다른 음식이 빠져야 하는 혼란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런 이유로 도교육청이 우유를 학교 급식이 아닌 학생 복지사업의 하나로 공급해 왔다고 설명했다.

교사들은 "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맺은 2011년 단체협약에는 우유 공급과 관련한 지도는 교무실, 대금 수납은 행정실에서 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은 "도교육청 담당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정상적인 학교 급식을 위한 노력이 무너질 상황"이라며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학교까지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빠른 시정 조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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