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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수부 감사로 북항재개발 사업 차질 용납 못 해"

송고시간2021-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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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최근 해양수산부 자체 감사로 중단된 북항 1단계 재개발 관련 트램 및 공공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 신의성실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일이라며 8일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시는 "해수부가 이번 달 말까지 예정된 감사 결과를 명분으로 기재부 사전협의 대상으로 결론 낸다면 사업이 축소되거나 중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이는 임기 내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4월부터 여러 차례 해수부를 방문해 북항 1단계 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추진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대통령 청와대 오찬 등에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약속받았다"며 "해수부가 부산 미래를 바꿀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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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기자회견하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부산 북항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램(노면전차) 등 공공 콘텐츠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최근 해양수산부 자체 감사로 중단된 북항 1단계 재개발 관련 트램 및 공공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 신의성실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일이라며 8일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시는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변호사 자문을 거친 결과 북항 1단계 재개발 트램 및 공공 콘텐츠 사업은 총사업비(2조4천억원) 변화 없는 경미한 변경 사항으로 기획재정부와 별도 협의 없이 추진 가능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트램 및 공공콘텐츠 사업이 기재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해수부 입장을 정면 반박한 셈이다.

시는 "해수부가 이번 달 말까지 예정된 감사 결과를 명분으로 기재부 사전협의 대상으로 결론 낸다면 사업이 축소되거나 중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이는 임기 내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항 재개발사업이 차질을 빚는다면 부산시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현 정부에도 크게 부담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4월부터 여러 차례 해수부를 방문해 북항 1단계 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추진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대통령 청와대 오찬 등에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약속받았다"며 "해수부가 부산 미래를 바꿀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은 노후한 북항을 세계적인 해양 친수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2022년 1단계, 2030년 2단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원도심 교통난 해소, 친수공간 접근성을 높이고 북항 재개발 부지는 2030년 월드엑스포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

[부산항만공사 제공=연합뉴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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