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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까지 밀고 내려온 과수화상병…충북 6개 시·군 확산

송고시간2021-06-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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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사과농장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 당국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장연면 사과농장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현장조사와 정밀진단한 결과 지난 6일 최종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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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단양은 첫 발생…도내 사과밭 163곳 60.5㏊ 초토화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의 사과농장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 당국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과수화상병 발생한 사과나무
과수화상병 발생한 사과나무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지역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장연면 사과농장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현장조사와 정밀진단한 결과 지난 6일 최종 확진됐다.

이튿날 칠성면 사과농장도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받았다.

장연면 농장은 736그루, 칠성면 농장은 210그루의 사과나무가 있다.

괴산군은 과수화상병 발생 농장의 사과나무를 이번 주 전량 매몰하고 주변 농장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초 발생농장 반경 100m 방역대 안에서 또다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방역대 내 모든 과수농장도 과수를 매몰 처리해야 한다.

발생농장 주변 100m 안에는 각각 2개의 사과농장이 있다.

장연면과 칠성면은 괴산의 대표적인 사과 산지여서 과수농가들은 과수화상병이 확산하지 않을까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식물검역본부는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며 괴산군은 충북도농업기술원과 종합 상황실을 설치, 휴일 없이 운영하기로 했다.

충주 등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과수화상병은 올해 괴산과 단양까지 번지면서 확산하는 추세다.

과수화상병 발생한 괴산 사과농장
과수화상병 발생한 괴산 사과농장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까지 충북에서는 163곳에서 이 병이 발생해 60.5㏊가 피해를 봤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113곳(44.3㏊)으로 가장 많고 음성 24곳(8.6㏊), 제천 22곳(5.6㏊), 단양 2곳(1㏊), 괴산 1곳(0.9㏊), 진천 1곳(0.1㏊)이다.

이 중 129곳 40.9㏊의 매몰 작업을 완료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감염목을 신속히 매몰하고 면밀한 예찰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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