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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대 사과 산지 예산서 과수화상병 발병…방역 비상

송고시간2021-06-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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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최대 사과 산지인 예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예산군은 지난 4일 오가면 한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대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기술원과 예산군은 확진된 사과 농장 반경 2㎞ 내에 있는 106개 과수농가(107㏊)를 대상으로 1차 정밀 예찰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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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산 대응 총력…대응 인력 늘리고 예찰 강화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매몰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매몰

(예산=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7일 충남 예산의 사과나무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에 확진된 사과나무를 땅에 묻고 있다.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내 최대 사과 산지인 예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예산군은 지난 4일 오가면 한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대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기술원과 예산군은 확진된 사과 농장 반경 2㎞ 내에 있는 106개 과수농가(107㏊)를 대상으로 1차 정밀 예찰 활동을 벌였다. 현재까지 추가 의심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예산군은 예찰 인원을 현재 2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오는 10월까지 상시 예찰에 나서기로 했다.

관내 과수 농장에 이미 4차례 화상병 방제약 살포를 마쳤고, 조만간 긴급 예비비 3억1천250만원을 추가 투입해 5차 방제에 나설 방침이다.

화상병이 발병한 과수원 반경 5㎞ 내 498개 과수농가(412ha)에 대해 2차 점검도 벌인다.

예산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973ha로, 충남도 전체 재배 면적의 58%가량을 차지할 만큼 도내에서 사과 생산 비중이 큰 곳이다.

충남도는 과수화상병이 확산하자 지난달 31일 도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이날 현재 천안, 당진, 예산, 아산 등 4개 시군 59 농가(34ha)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됐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으로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땅에 묻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대체로 6월에 발생하는데 올해 봄철 기온이 높았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일찍 발견되고 있다.

충남도기술원은 과수 농가에 예찰을 강화하고 발견 즉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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