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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재명 기본소득 위험천만…뒷감당 어마어마"

송고시간2021-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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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6일 당내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책 어젠다인 '기본시리즈'에 대해 "위험천만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 지사는 정책 비전이 이리저리 바뀌고 근거도 미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본대출에 대해선 "너도나도 돈 빌리라고 해놓고 나중에 어마어마한 뒷감당은 국민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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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터뷰…"이낙연·정세균, 계파 기댄 후광정치"

"野 빅이벤트 즐비한데…우린 간절함 있나"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박용진 의원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박용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6일 당내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책 어젠다인 '기본시리즈'에 대해 "위험천만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 지사는 정책 비전이 이리저리 바뀌고 근거도 미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본소득에 대해 "1년에 1인당 100만원 정도를 주기 위해 필요한 50조원을 증세 없이 (예산 절감으로) 조달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50조원을 허투루 쓰고 있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기본대출에 대해선 "너도나도 돈 빌리라고 해놓고 나중에 어마어마한 뒷감당은 국민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가 '개헌보다 민생이 더 중요한 시기'라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서도 "미래가 걸린 헌법 문제를 하찮게 여기는 것은 위험한 인식"이라며 "일대일 맞짱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의 '친문 구애' 행보에 대해선 "계파에 기댄 낡은 정치, 후광 정치"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박용진 의원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박용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적당히 신비주의를 하며 기획사 아이돌로 등장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전문가를 만나 찔끔 공부하는 것만 보여주고 있는데 대통령은 과외받고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저는 유치원 3법, 재벌 개혁 등 기득권과 맞서 손에 잡히는 공정 성과를 만들어내는 정치를 해왔다"며 "몇 달 새 당내 지지율을 1%에서 4%까지 끌어올린 자수성가형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소박한 행복은 내 집, 내 차, 건강, 자녀 교육, 노후자산 등 5가지"라며 "국민자산 5억 성공시대, 국민배당제 등을 통해 행복국가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뻔한 인물, 뻔한 구도, 뻔한 경선으로 가면 뻔하게 진다"며 "민주당의 에너지를 모아 정치 파란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 입당, 내부 경선, 야권 후보 단일화 등 빅이벤트가 즐비한데, 우리는 이달 중순에나 대선기획단을 만든다고 하니 간절함이 있는 건가"라고 지도부를 비판했다.

경선 일정에 대해선 "늦추고 말고의 문제는 크게 관심 없다"며 "충분한 토론 기회를 보장하고 우리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역동적 경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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