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광주 월곡고려인문화관서 고려인 강제이주 역사 알리는 작품展

송고시간2021-06-04 15:34

beta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은 구소련 시절인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의 역사를 알리는 그림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대표적 고려인 화가인 문 빅토르 작품으로, '강제이주열차'가 주제다.

김병학 관장은 "강제이주를 환영 잔치로 묘사해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이 더는 슬픈 민족이 아니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라며 "차세대에 선조의 역사를 알리면서 그 속에서 피어난 희망도 전하자는 취지로 상설 전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월곡고려인문화관, 고려인 강제이주 작품展
월곡고려인문화관, 고려인 강제이주 작품展

[월곡고려인문화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은 구소련 시절인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의 역사를 알리는 그림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대표적 고려인 화가인 문 빅토르 작품으로, '강제이주열차'가 주제다.

공권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주해야 했던 고려인의 아픔을 그린 작품들과 함께 열차의 첫 정착지였던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의 도착 환영식을 묘사한 그림도 선보인다.

김병학 관장은 "강제이주를 환영 잔치로 묘사해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이 더는 슬픈 민족이 아니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라며 "차세대에 선조의 역사를 알리면서 그 속에서 피어난 희망도 전하자는 취지로 상설 전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1951년생으로 고려인 3세인 문 씨는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태어나 1975년 고골 알마티 미술대를 졸업했고, 1977년부터 20년간 국립 고려극장 주임미술가로 활동하며 고려인의 역사와 초상화를 화폭에 담아왔다.

wakaru@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