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에 김월용 前폴리텍대 학장 임명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김월용 전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학장을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원장은 50대에 공부를 시작해 검정고시와 독학사 학위제를 거쳐 공공정책학 석사와 IT 융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뉴욕주립대평생교육원장,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운영위원장, 폴리텍대 인천캠퍼스 학장을 역임했다.

폴리텍대 학장 재임 때에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 S등급, 기관경영평가 S등급, 학장평가 S등급을 2년 연속 달성한 바 있다.

김 원장은 평생교육의 적극적인 활용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평생교육 업무 수장으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장학사무국과 평생교육진흥원으로 나뉜 인천인재육성재단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최근 재출범한 이후 최초의 상임이사 겸 원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김 원장은 코로나19로 취임식을 대신해 연 직원 간담회에서 "평생교육이 모든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이 되도록 직원들과 합심해 추진하겠다"며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공유대학 설립 등 인천시 특성에 맞는 교육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6/04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