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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유럽 디지털 신분증 지갑' 제안

송고시간2021-06-0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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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EU 회원국 시민과 주민이 공공, 민간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유럽 디지털 신분증 지갑'을 제안했다.

EU 집행위와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유럽 디지털 신분증 지갑'은 전자 신분증과 운전면허증, 졸업 증명서와 같은 공식 문서를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EU 집행위는 공항에서 탑승권을 발권하거나 차를 빌릴 때 등 모든 종류의 서비스에 이 디지털 지갑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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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EU 회원국 시민과 주민이 공공, 민간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유럽 디지털 신분증 지갑'을 제안했다.

EU 집행위와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유럽 디지털 신분증 지갑'은 전자 신분증과 운전면허증, 졸업 증명서와 같은 공식 문서를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EU 집행위는 공항에서 탑승권을 발권하거나 차를 빌릴 때 등 모든 종류의 서비스에 이 디지털 지갑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계좌 개설, 아파트 임대 계약, 대학 등록, 세금 신고를 할 때 사용할 수도 있다.

EU 집행위는 EU 시민들은 자국 디지털 신분증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각국 디지털 신분증은 유럽 전역에서 인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 지갑 도입은 EU에 96억 유로(약 13조원) 상당의 이익을 만들어내고 5년간 2만7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EU 측은 추산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U 집행위는 27개 회원국과 디지털 지갑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시범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올 가을까지 기술적 세부 사항에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제 회복 전략의 일부다.

EU 집행위는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 안전한 디지털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유럽의 디지털 전환을 이룬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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