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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내일 100일째…상반기 목표치의 54.5% 1차 접종(종합2보)

송고시간2021-06-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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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5일로 100일째를 맞는 가운데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간 '희귀 혈전증' 부작용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부 그룹에 대한 접종이 잠정 보류되고,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백신 '보릿고개'로 1차 신규 접종이 일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지금은 각 연령층의 높은 참여율 속에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만 65∼74세 일반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면서 속도가 더욱 빨라져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4일 0시 기준으로 13.8%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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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예약률 80.7%…상반기 잔여백신 고령자에 우선 배정

AZ·화이자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얀센·모더나 백신도 접종

0시 기준 4월5일 100만명, 29일 300만명, 어제 700만명 돌파

'마스크 없는 그 날을 향한 접종'
'마스크 없는 그 날을 향한 접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5일로 100일째를 맞는 가운데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간 '희귀 혈전증' 부작용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부 그룹에 대한 접종이 잠정 보류되고,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백신 '보릿고개'로 1차 신규 접종이 일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지금은 각 연령층의 높은 참여율 속에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

또 백신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물량도 계획대로 들어오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만 65∼74세 일반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면서 속도가 더욱 빨라져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4일 0시 기준으로 13.8%까지 올랐다.

오는 7일부터는 60∼64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접종률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60∼74세 AZ백신 사전 예약률 80.6%로 마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전 예약이 이날 0시 마감됐다.

최종 예약률은 정부가 목표로 했던 80%를 넘어 80.7%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약률은 1일 72.3%, 2일 74.9%, 3일 77.7%, 5일 80.7% 등으로 하루에 약 3.0%포인트씩 올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0시 기준 연령·그룹별 예약률을 보면 60∼74세의 예약률은 80.6%다. 이 가운데 70∼74세가 82.7%, 65∼69세 81.6%, 60∼64세 78.8%다.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의 예약률도 82.4%로 집계됐다.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68.5%로, 다른 접종군보다 예약률이 낮은 편이다.

정부는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이들에 대해 추가 예약 기회는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 국내 인구의 13.8% 1차 접종…상반기 누적 '1천300만명+α' 가능할 듯

정부는 지금처럼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면 당초 목표대로 이달 중 누적 1천3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1천400만명도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까지 누적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13.8%로, 상반기 목표치 1천300만명의 54.5%인 708만6천2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접종 99일째 누적 7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앞서 접종 39일째인 4월 5일 100만명, 63일째인 4월 29일 300만명을 각각 넘었다.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이달 중 최소 591만3천708명이 더 백신을 맞아야 한다.

당초 예상에 없던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100만명이다.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은 총 101만2천800명분으로, 추진단은 일부 예비 물량을 남겨놓고 89만2천407명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았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이다. 접종 시기는 이달 10∼20일이다.

노령층 백신 접종 (PG)
노령층 백신 접종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이런 가운데 사전예약이 마감된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은 주로 60세 이상이 맞게 된다.

지금까지는 만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위탁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각 기관에서 나오는 잔여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60세 이상만 이 예비명단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60세 미만의 경우 9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만약 그때까지 백신을 맞지 못하면 10일부터는 명단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또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마지막 바이알(병)에서 분량이 남으면 연령 제한 없이 희망자에게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정보는 각 위탁의료기관이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예약·접종 서비스를 통해 공개한다.

정부는 얀센 잔여백신의 경우에도 예비명단을 활용해 60세 이상에게 우선 접종할 방침이다.

su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Oxjp6b6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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