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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차 AZ→2차 화이자·모더나 교차접종 곧 허용

송고시간2021-06-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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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당국이 1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 대해 2회차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을 곧 허용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국가면역자문위원회는 이날 이런 방식의 교차 접종을 해도 된다고 보건당국에 권고했다.

위원회는 또 메신저 RNA(mRNA) 기술을 사용하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1·2회차에 서로 교차접종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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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접종할 수 있지만 되도록 1·2회차 같은 백신 맞아야"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캐나다 보건당국이 1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 대해 2회차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을 곧 허용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국가면역자문위원회는 이날 이런 방식의 교차 접종을 해도 된다고 보건당국에 권고했다.

반대로 1회차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의 백신을 맞고서 2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받는 것은 권고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또 메신저 RNA(mRNA) 기술을 사용하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1·2회차에 서로 교차접종해도 좋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차접종보다는 되도록 1·2회차에 같은 제조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이는 1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맞은 경우도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의료 체계가 백신을 접종하는 데 효율적인 편이지만 자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지 않고, 백신 물량이 최근 몇 주 전에야 대량으로 수입된 탓에 백신 수급이 원활하진 않은 형편이라고 NYT는 전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최대한 많은 시민이 면역을 형성하도록 하려고 1회차 접종에 집중해 2일 현재 성인의 62%가 최소 1회차 백신을 맞았다. 2회차까지 접종이 모두 끝난 비율은 5.7%로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2회차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최근 수입되는 백신의 상당수가 화이자 물량이고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모자라 제조사간 수급이 불균형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캐나다에 수입된 백신은 화이자가 1천930만회 접종분이고,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570만회, 280만회다.

1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모더나의 백신을 맞은 캐나다 국민은 2회차에 같은 백신을 맞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캐나다인을 제조사별로 보면 5월 말 기준 화이자가 약 1천300만명, 모더나가 350만명, 아스트라제네카가 200만명이다.

앞서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스페인 등 유럽 국가도 교차접종을 허용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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