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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10년물 연 2.2% 돌파…2018년 11월 이후 처음(종합)

송고시간2021-06-02 17:12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 연 1.206% (PG)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 연 1.206%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연일 상승하며 2년 6개월 만에 연 2.2%를 돌파했다.

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연 1.6bp 상승한 2.202%로 마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나흘째 오름세로, 10년물이 연 2.2%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1월 22일(2.206%) 이후 처음이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206%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5bp 상승, 1.3bp 상승으로 연 1.731%, 연 0.99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292%로 0.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9bp 상승, 0.8bp 상승으로 연 2.289%, 연 2.289%를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국채 금리의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국고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대부분 기간에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7.46(2015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4월(2.6%) 이후 9년 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다만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최근 물가 오름세가 일시적이라고 언급하는 등 물가 상승 폭의 확대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도 "연초 이후의 물가 '서프라이즈'를 주도한 서비스 가격과 유가에 연동되는 공급 측 물가 압력 중 공급 측 압력이 둔화하기 시작했다"며 "따라서 5월 물가는 4월까지 지속되어 온 물가 서프라이즈가 일단락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채권 시장에 끼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재형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영향을 줬다고 굳이 얘기한다면 (숫자상으로) 이미 연초 흐름에 선반영됐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며 "앞으로의 (물가) 흐름을 가지고 반영한다고 하면 오히려 (채권) 금리가 올라갈 수 있는 요인은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 대비(bp)
국고채권(1년) 0.632 0.629 +0.3
국고채권(2년) 0.997 0.984 +1.3
국고채권(3년) 1.206 1.213 -0.7
국고채권(5년) 1.731 1.726 +0.5
국고채권(10년) 2.202 2.186 +1.6
국고채권(20년) 2.292 2.284 +0.8
국고채권(30년) 2.289 2.280 +0.9
국고채권(50년) 2.289 2.281 +0.8
통안증권(2년) 1.003 0.999 +0.4
회사채(무보증3년) AA- 1.924 1.929 -0.5
CD 91일물 0.660 0.660 0.0

(자료=연합인포맥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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