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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초1∼2학년 교사 87.7% "백신 맞겠다"

송고시간2021-06-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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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대다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에 따르면 전교조가 지난달 27∼31일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3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7%가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기타(7.5%) 응답자 대부분도 특정 요일을 권유받거나 다른 요일은 대체인력이 어렵다는 식이어서 사실상 17%에 가까운 교사가 특정 요일을 강요받은 셈으로, 이는 2주라는 단기간에 교사 접종이 집중되면서 관리자들이 무리수를 둔 결과로 보인다고 전교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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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대다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이석문 제주교육감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이석문 제주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28일 오후 제주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에 따르면 전교조가 지난달 27∼31일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3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7%가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2.3%에 그쳤다.

백신 접종을 하려는 이유(복수 선택 가능)는 교사로서의 의무감(227명), 집단 면역 필요성(166명), 확진자 증가로 인한 불안(71명), 사회적 비난(4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접종하지 않으려는 응답자들은 접종 후 부작용(38명), 대체 강사 부족(7명), 병가 사용 보장 안 됨(7명)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백신 접종을 예약하면서 관리자에게 금요일 특정 요일을 강요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9.2%가 '그렇다'고 답했다.

게다가 기타(7.5%) 응답자 대부분도 특정 요일을 권유받거나 다른 요일은 대체인력이 어렵다는 식이어서 사실상 17%에 가까운 교사가 특정 요일을 강요받은 셈으로, 이는 2주라는 단기간에 교사 접종이 집중되면서 관리자들이 무리수를 둔 결과로 보인다고 전교조는 설명했다.

백신 접종 관련 정부에 요구하고 싶은 점은 복무 배려, 수업 공백 대책, 방학 중 접종, 접종 기간 연장 등이 제시됐다.

전교조는 "교사들은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접종을 선택하고 있다"며 "교사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접종 후 회복될 때까지 공가·병가 사용이 적극적으로 권장돼야 하며 수업 공백에 대한 대책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2학기 전면 등교를 선언한 상황에서 대책 없이 교육부의 시간표대로만 밀고 간다면 학교 혼란은 불 보듯 뻔하다"며 "교육당국은 접종이 본격 시작되기 전 실효성 있는 대책과 추가 지침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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