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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OPEC+ 감산 완화 정책 유지에 2.1%↑

송고시간2021-06-02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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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0달러(2.1%) 오른 배럴당 67.72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지난 4월 회의에서 정한 감산 완화 방침을 7월까지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 강세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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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상승 (PG)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상승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0달러(2.1%) 오른 배럴당 67.72달러에 마감했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WTI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지난 4월 회의에서 정한 감산 완화 방침을 7월까지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 강세가 유지됐다.

OPEC+는 이날 정례 회의 후 낸 성명에서 "기존 (감산 완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생산 속도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회의에서 OPEC+는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기존에 합의한 감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산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OPEC+는 8월 생산량 결정을 미루고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며 지난해 4월 말에 합의한 내용이 종료될 때까지 매달 회의를 열기로 한 결정도 유지했다.

우드 맥킨지의 앤-루이스 히틀 매크로 오일 담당 부사장은 마켓워치에 "4월에 계획한 증산 계획을 고수하는 것은 시장에 필요한 것이었다"며 "OPEC+의 계획된 증산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수요 증가세가 공급 증가세를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세로 하반기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유가는 OPEC+ 회의 결정이 나오기 전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가 전날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반기 원유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며 하루 600만 배럴 가량의 원유 수요 회복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도 "하반기 경제 회복과 원유 수요 증가에 있어서 긍정적인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압둘 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점진적인 경제 회복으로 인한 수요 회복 신호가 분명히 보인다"고 말했다.

스위스쿼트의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팬데믹 동안 누적됐던 원유가 거의 사라졌고, OPEC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원유 비축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추가로 원유를 퍼 올릴 필요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끝나가고,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글로벌 여행 전망이 개선돼 전 세계 석유 수요가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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