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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등 AZ백신 내일 예약마감…6월 누적 1천400만명 가능할까

송고시간2021-06-0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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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이 본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정부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누적 1천300만명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칠 이번 6월 한 달이 일상 회복으로 가는 여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0∼74세 어르신을 비롯해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이 3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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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얀센·모더나 백신 접종 시작…정부, '1천300만명+α' 목표

백신 접종 어르신들로 분주한 보건소
백신 접종 어르신들로 분주한 보건소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률이 10%(28일 기준)를 넘어선 가운데 31일 오전 서울 구로구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1.5.3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이 본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국내에 도착한 가운데 2분기 도입예정 물량이 차질없이 속속 들어오면서 백신 수급에도 여력이 생겼다.

정부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누적 1천300만명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칠 이번 6월 한 달이 일상 회복으로 가는 여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정부는 현행 접종 추세대로라면 상반기 내 누적 1천4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고령층 등 예약 마감 D-1, 예약률 80% 달성 여부 주목…"미접종시 4분기에 가능"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0∼74세 어르신을 비롯해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이 3일 종료된다.

이들의 접종 예약률은 전날 0시 기준 72.3%다.

이 가운데 고령층의 경우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65∼74세 연령대에서 예약률이 높은 편이다. 70∼74세는 77.1%, 65∼69세는 74.2%의 예약률을 각각 기록 중이다.

아직 접종이 시작되지 않은 60∼64세의 예약률은 67.7%로 집계됐다.

또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대상자의 62.5%,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중에서는 77.6%가 예약을 마쳤다.

정부가 상반기 접종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전체 고령층의 예약률은 72.1% 수준으로, 정부가 기대하는 목표치(80%)에 도달하려면 남은 이틀간 예약자가 좀 더 늘어나야 한다.

안내문 붙이는 음식점 관계자
안내문 붙이는 음식점 관계자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코로나19 백신접종자 '8명+α' 가족모임이 가능해진 첫날인 1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점주가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2021.6.1 jjaeck9@yna.co.kr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는 연일 예방접종의 효과를 강조하며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한 차례 접종한 뒤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했던 요양원·요양병원 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시설의 평균 예방 효과는 약 90%에 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중 2곳에서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확인됐으나, 접종군과 미접종군의 발병률을 고려할 때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96.8%였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백브리핑에서 "고령층 등은 3일까지 예약해야 이달 중에 접종할 수 있다. 예약하지 않으면 10∼11월이 되어서야 접종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1차 접종을 마친 65∼74세 고령층은 126만1천797명이다.

◇ 30세 미만 경찰·소방 15일부터 접종…모더나-얀센도 이달 중순부터

정부는 6월 한 달이 백신 접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와 얀센 백신도 차례로 도입되면서 접종 현장에서 쓸 수 있는 백신의 종류가 늘어난 것은 물론 물량 측면에서도 여유가 생겼다.

상반기 1천300만명 이상에게 1차 접종을 마치기 위한 계획도 하나둘 구체화되고 있다.

우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논란으로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 약 19만명은 이달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사전예약은 누리집과 모바일 등에서 7일부터 시작되며, 실제 접종은 15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다.

사회필수인력 가운데 30세 미만 군 장병 역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수송차량에 옮겨지는 모더나 백신
수송차량에 옮겨지는 모더나 백신

(영종도=연합뉴스) 1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모더나 백신의 첫 도입물량이 수송 차량에 옮겨지고 있다. 이날 들어온 물량은 총 5만5000회분으로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걸쳐 이달 중순에 공급되며, 30대 미만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 2021.6.1 [공항사진기자단] photo@yna.co.kr

군 장병 약 41만명에 대해서는 군이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이달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새로 도입되는 모더나와 얀센 백신은 이달 중순부터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전날 국내에 도착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천회(2만7천500명)분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종사자 가운데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접종된다.

모더나 백신은 국가 출하 승인 절차를 마치는 대로 이달 중순 이후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정부로부터 제공받는 얀센 백신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에게 배정됐다. 접종은 오는 10∼20일 동네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얀센 백신 101만2천800명분 가운데 90만명분은 선착순 예약 첫날인 전날 이미 마감됐다.

질병청은 90만명에 대해서만 예약을 받은 데 대해 "예약인원보다 더 많은 물량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100만명 예약을 다 채우지 않고 10만명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얀센 백신은 1바이알(병)당 접종 인원이 5명이지만, 접종기관에서는 예약자 2명만 확보하면 1병을 개봉할 수 있다. 이런 원칙 때문에 어떤 의료기관의 예약인원이 가령 37명이라고 하더라도 40명분(5명×8바이알)의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

100만명분을 제외한 나머지 1만2천800명분은 한 차례만 접종을 받아도 되는 백신의 특성을 고려해 필수적인 공무 및 중요 경제 활동 등으로 긴급하게 해외를 방문하는 출장자 등을 위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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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wFcGkr4J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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