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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중진 당권주자들, '反이준석' 단일화 시나리오 일축

송고시간2021-05-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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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에 오른 중진 후보들은 30일 '이준석 돌풍'을 잠재우기 위해 단일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에 모두 손사래를 쳤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첫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들의 후보 단일화 관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특별히 논의되는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중진들은 이른바 '이준석 돌풍'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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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모든 전술·전략 구사하시라…기대하는 효과 없을 것" 자신감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2021.5.30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에 오른 중진 후보들은 30일 '이준석 돌풍'을 잠재우기 위해 단일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에 모두 손사래를 쳤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첫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들의 후보 단일화 관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특별히 논의되는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주호영 후보도 같은 질문에 "그런 논의가 전혀 없다"고 답했다.

홍문표 후보는 "표가 모자라니까 너와 내가 합쳐서 선거하자는 것은 하나의 전략적 음모"라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조경태 후보 역시 "추측이라기보다는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중진들은 이른바 '이준석 돌풍'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다.

나 후보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다"며 "우리 당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마음을 저 나경원이 잘 담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도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돌풍을 현실로 인식해야 한다"면서도 "앞으로 본경선 비중이 70%인 당원들이 가세하게 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후보는 "젊은 세대의 기성세대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그런 변화로 이어진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준석 후보 본인은 "저는 다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중진들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 "그들의 경륜과 경력에 따른 모든 전략 전술을 구사하셨으면 한다"며 "단일화든 네거티브든 저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상대할 자신이 있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도 "그분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산술적 효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일화 효과를 평가절하했다.

이 후보는 이날 후원회 모금액 한도인 1억5천만 원을 채웠다며 "더 신선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 보수 정당이 구태에 머물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hNTcp_0Crk

광주서 지지 호소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광주서 지지 호소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위쪽 사진부터)·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2021.5.30 hs@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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