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김건희·김민우·민상기 릴레이골…수원, 슈퍼매치 3-0 완승

송고시간2021-05-29 20:53

beta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FC서울과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 완승하며 8경기 무패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수원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건희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김민우, 민상기의 추가 골에 힘입어 서울을 3-0으로 제압했다.

K리그 통산 94번째 슈퍼매치에서 웃은 수원의 서울전 전적은 34승 24무 36패가 됐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페널티킥 득점 후 기뻐하는 김건희
페널티킥 득점 후 기뻐하는 김건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FC서울과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 완승하며 8경기 무패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수원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건희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김민우, 민상기의 추가 골에 힘입어 서울을 3-0으로 제압했다.

3월 21일 홈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던 수원은 원정에서 직전 맞대결의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다.

K리그 통산 94번째 슈퍼매치에서 웃은 수원의 서울전 전적은 34승 24무 36패가 됐다.

리그 2연승을 포함해 8경기 무패(4승 4무)를 달린 수원은 승점 33을 쌓아 2위를 지켰다. 선두 울산(승점 36)과 승점 차는 3을 유지했다.

반면 서울은 리그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 고리를 끊지 못했다.

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4∼17라운드를 치르지 못한 탓도 있지만, 부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은 11위(승점 15)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민우 골 세리머니
김민우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이벌 매치답게 양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다.

수원은 전반 7분 만에 김민우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기록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기성용과 최성근의 볼 경합 과정에서 공격자 반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가슴을 쓸어내린 서울은 4분 뒤 팔로세비치가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팔로세비치는 전반 32분 조영욱이 뒤로 내준 패스를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봤지만, 이번에는 수원 골키퍼 양형모에게 막혔다.

결국 수원이 먼저 골맛을 봤다.

전반 37분 제리치가 페널티 지역에서 황현수와 충돌해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김건희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김건희의 시즌 6호 골이다.

수원은 후반 4분 만에 추가 골을 기록하며 달아났다.

역습 과정에서 강현묵이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며 넘겨준 공을 김건희가 수비와 경합에서 이긴 뒤 재차 패스했고, 김민우가 이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쐐기골 득점 후 기뻐하는 박건하 감독(왼쪽)과 민상기
쐐기골 득점 후 기뻐하는 박건하 감독(왼쪽)과 민상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골 차로 앞선 수원은 후반 12분 제리치를 빼고 정상빈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10분 뒤 수원의 쐐기 골이 터졌다. 민상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과열됐다.

중원에서는 선수들의 몸싸움이 치열해졌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육성 응원이 금지돼 있음에도 야유와 함성을 쏟아내며 경기에 열중했다.

서울은 끝까지 만회 골을 노려봤으나 후반 35분 박주영의 코너킥에 이은 황현수의 헤딩이 골대를 살짝 넘겨 뜻을 이루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40분 정상빈의 슛이 서울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히면서 3골 차 리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은 이날 슈팅 개수에서 5개-9개로 밀렸으나, 5차례의 슛을 모두 유효 슛으로 연결하면서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boi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