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안개걷힌 野전대…중진들 "위험한 변화" vs 이준석 "尹도 0선"

송고시간2021-05-28 18:00

beta

본선에 들어간 국민의힘 당권레이스가 '중진 대 이준석' 구도로 굳어지는 듯한 양상을 보인다.

유일한 30대이자 '0선 주자'인 이준석 후보가 28일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하는 파란을 일으키자, 중진 주자들은 곧장 협공에 나섰다.

이날 오전 서울시당 주최로 열린 당대표 후보자 간담회에서 나경원 후보는 "많은 분이 변화의 새 바람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전대 흥행에 성공했다고 본다"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한 리더십은 변화만으로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나경원 "변화로 전대 흥행, 정권교체는 통합"

주호영 "공정성 시비 일어날 사람", 유승민계 견제구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간담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예비경선을 통과한 나경원(오른쪽), 주호영(왼쪽 두번째), 홍문표(왼쪽) 후보와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이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 당협위원장, 시당 상설 및 특별위원장 간담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이준석, 조경태 후보는 다른 일정으로 불참했다. 2021.5.28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은정 기자 = 본선에 들어간 국민의힘 당권레이스가 '중진 대 이준석' 구도로 굳어지는 듯한 양상을 보인다.

유일한 30대이자 '0선 주자'인 이준석 후보가 28일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하는 파란을 일으키자, 중진 주자들은 곧장 협공에 나섰다.

섣부른 변화는 자칫 정권교체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며 세대교체의 상징으로 떠오른 이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던졌다.

이날 오전 서울시당 주최로 열린 당대표 후보자 간담회에서 나경원 후보는 "많은 분이 변화의 새 바람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전대 흥행에 성공했다고 본다"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한 리더십은 변화만으로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리더십은 통합의 리더십"이라며 "야권이 분열되면 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후보 역시 "야권통합은 절대적 과제"라면서 "공정성 시비가 일어날 사람은 선택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주 후보는 "변화의 바람이 있고 수용해야 하지만, 기존의 조직이나 시스템에 상처를 주거나 위험한 변화는 큰 선거를 앞두고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이 후보가 당내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깝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대표 후보자 간담회 발언하는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당대표 후보자 간담회 발언하는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 당협위원장, 시당 상설 및 특별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홍문표, 주호영 후보,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나경원 후보,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2021.5.28 zjin@yna.co.kr

줄곧 대구에 머무는 이준석 후보는 별도 기자간담회를 열어 역공을 가했다.

이 후보는 '중진 단일화' 움직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제가 0선이라고 하면, 나머지 후보들을 더하면 거의 20선에 달한다"며 "그분들이 0선을 이겨보겠다고 단일화한다면 상당한 명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교롭게도 여권, 야권의 대권 후보 지지율 1위는 원내 경험이 없다. 그만큼 원내 경험이 인상적이고 우호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minary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euzMAtIqCBU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