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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직장-교회 등 산발감염 지속…대구 유흥업소 관련 207명

송고시간2021-05-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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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가족이나 지인, 운동시설, 학교, 운동시설, 직장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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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음악연습실 관련 총 38명…수도권 지인모임 누적 31명

김해 외국인 모임 누적 60명…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명' 26.4%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 북적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 북적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7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광주에선 터미널과 극장, 식당 등이 밀집한 광주 유스퀘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며 검사량이 급증하고 있다. 2021.5.27 iny@yna.co.kr

(청주=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가족이나 지인, 운동시설, 학교, 운동시설, 직장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악 연습실과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불었다. 확진자 가운데 이용자가 15명, 가족이 9명, 지인 6명, 종사자 1명, 기타 7명 등이다.

송파구의 운동시설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5명 더 나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7명이 치료 중이다.

인천 남동구의 한 가족 및 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경기 광주시의 육류가공업체(육류가공업체 2번 사례) 관련 확진자는 76명으로, 이전 통계보다 5명 더 늘었다. 수도권 지인 모임(모임 5번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9명 더 늘어 총 31명이다.

성남시의 한 교회(교회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3일 이후 교인, 지인 등 총 13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밖에서도 감염 불씨가 곳곳에 옮겨붙은 양상이다.

세종시의 한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정확한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3명 더 늘어 총 24명에 달한다. 충남 서산시의 목욕탕 관련 사례에서는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던 중 확진자가 8명 늘어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유통업 및 가족·지인과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총 18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유흥업소발(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207명으로, 전날(203명)보다 4명 더 늘었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이용자가 90명, 종사자가 61명, 기타 감염 사례가 56명이다.

달성군의 이슬람기도원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총 76명이 됐고, 서구의 한 사업장에서는 종사자, 가족 등 11명이 확진돼 새로운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경남 양산의 한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는 15명 더 늘어 총 34명으로 파악됐고, 김해 외국인 모임 사례에서는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60명으로 늘었다.

강원 인제군의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이 가운데 고등학교 관련 사례는 11명, 유흥업소 관련 사례는 24명으로 방역당국은 이 사례를 '인제군 고등학교 관련'으로 분류했다.

제주에서는 제주시에 소재한 음식점과 관련해 총 8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6.4%로 집계됐다.

이달 14일부터 이날 0시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8천679명으로, 이 가운데 2천29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수치는 전날(26.4%)과 같다.

선행 확진자와 개별적으로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비율은 45.7%였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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