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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코로나 신규확진 4천500명대…긴급사태 연장 28일 결정

송고시간2021-05-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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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26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743명을 포함해 4천536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로 올라섰다.

도쿄 등 9개 광역지역에 이달 말까지 시한으로 발효 중인 긴급사태 조치가 대부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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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26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743명을 포함해 4천536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로 올라섰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는 73만1천358명으로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하루 새 116명 증가해 1만2천640명이 됐다.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최다 수준인 1천413명으로 불어났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도쿄 시민들이 26일 펼쳐진 개기월식을 지켜보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도쿄 시민들이 26일 펼쳐진 개기월식을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부처인 후생노동성의 전문가 그룹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 전국의 감염 현황에 대해 "예측불허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도쿄 등 9개 광역지역에 이달 말까지 시한으로 발효 중인 긴급사태 조치가 대부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도(都)와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현(縣) 등 수도권 4곳 광역단체장은 이날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등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특별조치의 연장을 중앙정부에 공동 요청키로 했다.

현재 도쿄에는 긴급사태가, 사이타마 등 3개 지역에는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지금 단계에서 해제하면 단기간에 감염의 재확산이 우려된다"며 수도권 1도 3현이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긴급사태 적용 지역인 오사카, 효고, 교토 등 간사이(關西)권의 3개 광역단체는 이날 저녁 중앙정부에 긴급사태 연장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8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해당 광역단체의 요청 내용을 토대로 긴급사태 연장 기간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자위대가 도쿄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에서 2차 접종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주는 시스템 관련 장애가 약 1시간 동안 발생했다.

이 때문에 접종장인 오테마치(大手町) 합동청사 3호관 주변에는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 예약을 하려는 사람들로 한때 200m 이상의 긴 줄이 만들어졌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 [출처=JX통신, 스마트뉴스 포털]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 [출처=JX통신, 스마트뉴스 포털]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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