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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7년차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의 죽음…"코로나 격무 시달려"

송고시간2021-05-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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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Lw4nad9hlo

(서울=연합뉴스) 부산 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일을 맡던 7년차 간호직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을 놓고 유족들이 '격무에 시달렸다'고 주장,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6일 부산 남부경찰서,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12분께 부산 동구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이모(33)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족은 숨진 이씨가 해당 보건소로부터 업무를 과다하게 부여받는 등 격무에 시달리다 우울증 증세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부산 동구 한 병원을 담당, 관리를 맡았는데요.

이씨 유족은 "보건소 직원들은 차례를 정해 순서대로 코호트 병원을 담당한다"며 "그러나 고인이 일을 잘한다는 이유로 순서가 아닌데도 업무를 떠맡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씨가 업무 담당을 거부하자, 동료들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이씨가 일을 잘하니까 맡아달라', '이씨가 일을 안 하면 나의 입장이 곤란해진다' 식의 내용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다한 업무로 피로가 누적되자 이씨는 포털에 우울 관련 단어를 검색하고, 일을 그만두는 내용의 글도 수차례 찾아봤다는 설명입니다.

유족에 따르면 이씨는 불안장애, 공황장애, 두통, 치매 등 신체적 증상은 물론 정신과, 우울증 등 단어를 찾아보거나 공무원 면직, 질병 휴직 등을 문의하는 게시글을 여러 번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안창주>

<영상 : 연합뉴스TV>

[영상] 7년차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의 죽음…"코로나 격무 시달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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