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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해양국립대로 교명 변경 추진…목포시, 반발

송고시간2021-05-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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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목포해양대학교 교명에 '목포'가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대학에 전달했다.

목포를 뺀 교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가진 국립대학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목포시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반대했다.

시 관계자는 26일 "목포해양대 명칭의 존치를 희망하며 교명이 반드시 변경돼야 한다면 '목포'를 포함한 교명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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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존심에 상처 주는 일이라며 의견서 전달

목포해양대학교 전경
목포해양대학교 전경

[목포해양대 제공]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목포해양대학교 교명에 '목포'가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대학에 전달했다.

목포해양대는 교명을 해양국립대학교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놓고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교명 변경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목포해양대는 해사·해양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한 경쟁력 있는 국내 특성화 대학으로 목포사람에게는 자랑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목포를 뺀 교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가진 국립대학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목포시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반대했다.

시 관계자는 26일 "목포해양대 명칭의 존치를 희망하며 교명이 반드시 변경돼야 한다면 '목포'를 포함한 교명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을 활용해 교명 변경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지역사회 갈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대학 측에 요청했다.

목포해양대는 학령인구 급격한 감소로 신입생·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해 대학 브랜드 제고와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교명 변경은 다음 달 8일 전체 교수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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