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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보연 서울시 기조실장 대리 투기 의혹 수사

송고시간2021-05-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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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획조정실장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부동산 문제로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교체된 황보연 기조실장 직무대리가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부터 황 직무대리가 공직자윤리법(이해충돌방지 의무)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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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위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 촉구'
'서울시 고위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 촉구'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정의당 서울시당, 권수정 서울시의원 등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서울시 고위공무원 이해충돌 위반,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부동산 문제로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교체된 황보연 기조실장 직무대리가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부터 황 직무대리가 공직자윤리법(이해충돌방지 의무)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정의당 서울시당과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지난 4일 "2017년 11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 인가 과정 중 환경영향평가 검토 결과 보고서 결재권자인 피고발인은 평가서를 결재한 뒤 9일 만에 이 구역 내 주택·토지를 취득했다"며 황 직무대리를 국수본에 고발했다.

이들은 "피고발인은 해당 재개발 사업에 직접 관여된 고위 공직자로서 어느 구역이 빨리 사업 인가를 받아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지 인식한 상태에서 해당 구역의 주택을 산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를 면밀히 수사해 처벌해달라"고 했다.

경찰은 이달 28일 고발인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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