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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년] ⑮ 재선 도전 이철우 경북지사 독주체제 굳히나

송고시간2021-05-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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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항마로 누가 나설지 안갯속에 가려있다.

6월 지방선거보다 3개월 앞선 대통령 선거의 각 정당 후보가 결정되면 지방선거 예비 출마자 윤곽도 구체화하고 선거전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현 이철우 지사 이외에 강석호·김광림 전 국회의원이 도지사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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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군 '안갯속' 강석호·김광림 전 의원 거론…"대선 구도가 변수"

3선 연임 5곳 기초단체장 후보에 전·현직 지방의원들 대거 도전장

사진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석호·김광림 전 국회의원
사진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석호·김광림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김현태 최수호 기자 =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항마로 누가 나설지 안갯속에 가려있다.

아직 이 지사가 속한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에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군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6월 지방선거보다 3개월 앞선 대통령 선거의 각 정당 후보가 결정되면 지방선거 예비 출마자 윤곽도 구체화하고 선거전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현 이철우 지사 이외에 강석호·김광림 전 국회의원이 도지사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들 가운데 김 전 의원은 지난 선거 당내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패한 바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역 국회의원 중에 도지사직에 도전할 인물이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임 도지사 2명이 무난히 3선까지 했고, 지역이 넓어 인지도 높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직 도지사에게 맞서려면 국회의원을 3선 이상은 해야 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지만, 지역의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3선 이상은 한 명도 없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이 지사가 초선이고 지금까지 큰 잡음 없이 일하고 있어 당내에 경쟁자로 거론되는 인물조차 없다"며 "3선을 지낸 강석호·김광림 전 의원에게 주위에서 출마를 권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당 지지율이 워낙 높은 곳이어서 당내에 강력한 대항마가 나오지 않으면 이 지사 재선은 무난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선거 향방에 따라 지방선거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과 도의원에 60명 정도가 당선했고 민주당 구미시장까지 나온 만큼 대선 후보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아직 도지사에 도전할 만한 인물로 이야기가 나오는 사람은 없다"며 "그동안 계속 후보를 내왔고 대선이라는 변수도 있어 그에 맞는 인물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북도교육감 후보로는 재선을 노리는 임종식 교육감 외에 김준호 경북도교육청연구원장, 이경희 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찬교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이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23개 시·군 가운데 현직이 3선 임기를 마치고 무주공산이 되는 지역에 관심이 쏠린다.

3선 연임으로 현직 단체장이 출마할 수 없는 지역은 경산·안동·문경·칠곡·고령 5곳이다.

벌써 일부 지역에서 너도나도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서면서 출마 예정자 수가 두 자릿수에 이르는 곳도 있다.

경산시장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14명 정도가 거론되고 칠곡군수 후보군도 10명을 넘는다.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광역의원 등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대거 기초단체장을 노린다.

현직 경북도의원 가운데 고우현 도의회 의장(문경), 박정현(고령) 도의원, 김대일·김성진(안동) 도의원, 이칠구·장경식(포항) 도의원 등 15명 내외가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곳이지만 구미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기초·광역의회에도 민주당이 많이 진출했다"며 "내년 3월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 최대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haru@yna.co.kr, mtkht@yna.co.kr,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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