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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보고서 허위작성' 이규원 소환…자정넘어 귀가(종합)

송고시간2021-05-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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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5일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이 검사를 과천 공수처 청사로 불러 관련 혐의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 검사는 2019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실무기구인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핵심 인물인 윤중천씨의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 공문서작성)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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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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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백승렬]

(과천=연합뉴스) 이대희 최재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5일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이 검사를 과천 공수처 청사로 불러 관련 혐의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 검사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지 69일 만이며 공수처 출범 후 첫 피의자 소환 조사다.

이 검사는 이날 오후 10시께 조사를 마친 뒤 3시간가량 조서를 열람하고 이튿날 새벽 1시께 귀가했다.

그는 '허위 공문서 작성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대기하던 차를 타고 공수처 청사를 떠났다.

공수처는 이 검사의 조사 시작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 검사가 이날 조사를 위해 파견 근무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루 연가를 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장시간 조사가 이어진 셈이다.

이 검사는 2019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실무기구인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핵심 인물인 윤중천씨의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 공문서작성)를 받는다. 관련 내용을 언론에 유출한 혐의(피의사실공표)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이 검사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확인해 지난 3월 17일 공수처에 사건을 이첩했다.

공수처는 사건을 검토한 뒤 지난달 말 수사에 착수했다. 이 검사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된 1호 검사로 기록됐다.

이 검사는 김 전 차관을 불법 출국금지한 혐의로도 불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공수처에 이첩한 혐의 외에 이 검사의 명예훼손 혐의를 계속 수사 중이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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