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김해 라마단 행사 관련 확진 부산구치소로 '불똥'(종합)

송고시간2021-05-25 19:17

beta

부산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입 수용자 1명은 김해 라마단 종교 행사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법무부, 부산구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국적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18일 부산구치소에 입소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수용동 1인 독거실에서 지내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카자흐스탄인 1명 입소과정서 양성 판정…입소 전 라마단 확진자와 접촉

법무부 "격리수용 독거실에 지내다 확진, 다른 재소자와 접촉 없어"

부산구치소 정문
부산구치소 정문

[촬영 박성제]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입 수용자 1명은 김해 라마단 종교 행사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법무부, 부산구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국적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18일 부산구치소에 입소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수용동 1인 독거실에서 지내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신입 수용자의 경우 2주간 독거실에서 경과를 살펴본 뒤 정식 입소한다.

코로나 진단검사는 독거실에 들어가기 전후 총 2번에 걸쳐 실시한다.

해당 확진자의 경우 독거실에 들어가기 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구치소 관계자는 "부산출입국 외국인청으로부터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고, 이에 별도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구치소는 24일부터 직원 600명과 같은 건물에 수용된 재소자 8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마친 상태다.

지금까지 검사를 한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6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치소 내 재소자 중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없다"며 "해당 확진자는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3일 경남 김해시 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라마단 행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라마단 행사 여파로 지역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는 벌금 미납으로 노역장 유치 명령을 받아 입소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국 교정시설 직원과 75세 이상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며 "PCR검사와 격리수용 조치 등으로 교정시설 내 코로나 유입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구치소는 재소자들의 법원 출석을 최소화하고 있다.

재소자들이 법원에 나타나지 않아 재판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구치소 관계자는 "수용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다 보니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법원 측과 협조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닐 것을 제외하고 출석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