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3월 이후 종교시설 집단감염 총 70건 발생…교회 관련 62건

송고시간2021-05-25 14:56

beta

방역당국은 최근 교회, 기도원 등 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전날 0시까지 발생한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70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총 1천807명에 달했다.

3월 이후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의 대부분은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선별진료소 (CG)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방역당국은 최근 교회, 기도원 등 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전날 0시까지 발생한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70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총 1천807명에 달했다.

종교시설 집단감염은 지난 3월 17건(420명)에서 4월 36건(929명)으로 배 이상 늘었으며, 이달에는 전날까지 17건(458명)이 확인됐다.

3월 이후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의 대부분은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0건 가운데 88.6%에 해당하는 62건이 교회 관련이고, 나머지 8건이 기타 종교시설 관련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교인이 먼저 감염된 이후 다른 교인과 가족 등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예를 들어 충남 당진시 교회(누적 91명 확진), 대전 대덕구 교회(56명)와 관련해 교인이 먼저 확진된 이후 대면 예배 등을 통해 다른 교인과 가족 등에게로 코로나19가 전파됐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또 대구 달성군 이슬람기도원 집단감염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 라마단 행사(4.13∼5.12)에 참석한 신도가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행사에 참석한 신도와 사원 예배자 등을 통해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슬람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대구 50명, 경북 13명, 전남 8명 등 총 71명이다.

방대본은 안전한 종교 생활을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하다면서 각 종교시설에서 공용 물품보다는 개인 물품을 사용하도록 교인들에게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각 시설의 방역관리 책임자와 종사자는 출입자 증상 모니터링을 철저히하고 대면 예배에 참석하는 적정 인원을 관리해달라"며 아울러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M6hLqXHgeTA

ye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