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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모임 매개 코로나19 유흥업소까지…대전·세종 등 누적 18명(종합2보)

송고시간2021-05-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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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직장동료 골프 모임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전 유흥업소까지 번졌다.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25일 대전시와 세종시에 따르면 대덕구에 있는 한 유흥업소 종업원 2명(대전 1994·1996번)이 전날 밤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종업원 2명(대전 2000·2006번)과 업주(대전 2010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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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들른 유흥업소서 5명 확진…대전시, 유흥시설 등 종사자 검사 명령

19∼20일 골프 모임 직장동료 등 7명 가운데 6명 확진…가족·지인 등 7명도

골프장
골프장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세종=연합뉴스) 정윤덕 김준호 기자 = 지인과 직장동료 골프 모임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전 유흥업소까지 번졌다.

세종에서도 골프 일행과 그 가족 등이 감염됐다.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25일 대전시와 세종시에 따르면 대덕구에 있는 한 유흥업소 종업원 2명(대전 1994·1996번)이 전날 밤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종업원 2명(대전 2000·2006번)과 업주(대전 2010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최근 이 업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인데, 명단 파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흥업소는 서구 거주 40대 확진자(대전 1977번)가 지난 20일 직장동료들과 골프 모임을 한 뒤 들른 곳이다.

방역 당국은 당시 골프 일행 4명과 종업원 4명이 한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들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데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가장 먼저 확진된 대전 1977번은 지난 19∼20일 지인·직장동료들과 골프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23일부터 그를 비롯해 골프 일행과 가족·지인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지금까지 그를 제외한 골프 일행 6명 가운데 5명(대전 1983·1986·1987번·군산 262번·세종 442번)과 이들의 가족·지인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가운데 누가 가장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을 정밀 역학조사하고 있다.

세종에서도 대전 1977번의 직장동료(세종 440번)와 그의 가족, 이 가족의 지인이 확진됐다.

한편 대전시는 골프 모임 일행이 방문한 유흥업소를 포함해 최근 유흥시설과 노래방 종사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걸리자 모든 유흥업소·단란주점·노래방 업주와 종사자(유흥접객원 소개업소 포함)는 다음 달 1일까지 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했다.

기간 내 검사를 받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들 업종에 4천여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대전에서는 노래방 종사자 5명과 이들 중 1명의 아들, 노래방 업주 1명과 이 업주의 지인 2명, 유흥업소 업주·종업원 5명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6시까지 대전에서는 골프 모임 관련 외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60대 부부와 자녀 등까지 15명이 신규 확진됐다. 22일 12명, 23일 11명, 24일 15명에 이어 나흘 연속 두 자릿수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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