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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적극적인 독려활동 필요"

송고시간2021-05-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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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60∼74세 고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충북 역시 전국 평균치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예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백신 접종 속도가 수위권에 있는 충북 옥천군의 미예약자 관리 전략이 우수사례로 주목받는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인 60∼74세 고령층의 도내 예방접종 예약률은 전날 0시 기준 6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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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0∼74세 고령층 예약률 61.7%…증가 속도 둔화

중대본 회의서 옥천군 미예약자 관리 전략 벤치마킹 지시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전국적으로 60∼74세 고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충북 역시 전국 평균치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예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백신 접종 속도가 수위권에 있는 충북 옥천군의 미예약자 관리 전략이 우수사례로 주목받는다.

백신 접종 예약(PG)
백신 접종 예약(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인 60∼74세 고령층의 도내 예방접종 예약률은 전날 0시 기준 61.7%이다.

전국 평균 예약률(53.3%)보다 8.4%포인트 높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세부적으로 보면 70∼74세는 대상자 6만4천214명 중 4만5천720명(71.2%)이 예약했다.

65∼69세 사전예약자는 6만3천659명이다. 대상자 9만8천217명 중 64.8%가 예약을 마쳤다.

60∼64세 예약률이 가장 저조하다. 대상자 13만1천142명 중 6만4천454명이 예약해 49.1%에 그친다.

최근 들어 예약률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는 게 방역 당국의 전언이다.

백신 접종을 통한 일상 회복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게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허용 같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옥천군의 백신 접종 독려 행정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다른 지자체도 적극 벤치마킹하도록 지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방법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방법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군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70∼74세 77.7%(3천379명 중 2천626명), 65∼69세 70.9%(4천410명 중 3천130명), 60∼64세 52.1%(5천79명 중 2천646명)로 모든 연령대가 전국 수위권에 있다.

옥천군은 읍·면 단위로 미예약자를 별도 관리하고, 담당 공무원이 수시로 연락해 독려하는 방법으로 예약률을 끌어올렸다.

백신의 안전성을 의심하고 불안해하는 주민을 안심시키고,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서의 회복은 예방접종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며 "다음 달 3일까지 백신 접종 예약률이 지속 증가할 수 있도록 옥천군처럼 적극적인 독려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가능한 한 일찍 예약해야 원하는 날짜와 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60∼74세 고령층의 백신 접종은 다음 달 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전날 0시 기준 전체 대상자 135만명 대비 10%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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