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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에트나·스트롬볼리 화산 같은날 동시에 분화 활동

송고시간2021-05-20 18:26

19일 오전 (현지시간) 시칠리아 에트나 화산에서 연기가 솟구치는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19일 오전 (현지시간) 시칠리아 에트나 화산에서 연기가 솟구치는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활화산인 시칠리아 에트나 화산과 스트롬볼리섬 화산이 같은 날 분화 활동을 했다.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에트나 화산은 전날 오전 2시 40분께부터 5시간 가까이 분출했다.

분화구에서는 용암·화산재와 더불어 굵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솟구쳤다.

이번 분출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인근 도시 카타니아 공항의 비행기 이·착륙도 지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시칠리아섬 동쪽에 자리 잡은 에트나는 높이 3천324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꼽힌다. 올 2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20차례 가까이 분화 활동을 해 인근 지역 주민의 우려를 산 바 있다.

19일(현지시간) 스트롬볼리 화산의 분화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스트롬볼리 화산의 분화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에트나 화산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시칠리아섬 북쪽의 스트롬볼리섬 화산이 활동을 시작해 최대 2㎞ 높이의 연기 기둥을 내뿜었다. 분출은 20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스트롬볼리섬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이 장관을 목격했으며, 분출이 잘 보이는 해상에는 관광객이 탄 요트·보트 등이 모여들어 붐볐다고 ANSA 통신은 전했다. 스트롬볼리 화산 활동 역시 인명·재산 피해는 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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