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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야기와 주역·메디컬 조선

송고시간2021-05-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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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이자 철학서인 주역(周易)을 연구하는 저자가 서사적 상상력으로 괘(卦)와 효(爻) 읽기를 시도한 책.

조선 의료 체계와 의료 시설, 조선 왕이 걸린 질병 등 조선시대 의료에 얽힌 다양한 사실(史實)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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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원칙·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이야기와 주역 = 심의용 지음.

중국 고전이자 철학서인 주역(周易)을 연구하는 저자가 서사적 상상력으로 괘(卦)와 효(爻) 읽기를 시도한 책. 주역은 64괘와 384효로 구성된다.

예컨대 항우가 오강(烏江)을 건너지 않은 이유로 대장(大壯) 괘를 논하고, 공손홍이 베 이불을 덮은 이유로 절(節) 괘를 설명한다.

그는 주역이 점을 치는 행위에서 성립한 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음양오행론은 주역에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즉 주역이라는 경전과 주역을 다룬 학문인 역학(易學)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 철학의 핵심은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라는 말에 있다"며 주역은 때의 철학이라고 주장한다.

글항아리. 368쪽. 1만8천원.

[신간] 이야기와 주역·메디컬 조선 - 1

▲ 메디컬 조선 = 박영규 지음.

조선 의료 체계와 의료 시설, 조선 왕이 걸린 질병 등 조선시대 의료에 얽힌 다양한 사실(史實)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냈다.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 많은 역사 대중서를 쓴 저자는 조선을 괴롭힌 주요한 질병으로 감기, 치질, 중풍, 종기, 천연두, 홍역을 뽑았다. 물과 음식을 많이 섭취해도 몸은 야위고 소변량이 많아지는 소갈증, 전염병인 학질도 무서운 질병이었다.

다산 정약용이 천연두를 앓는 사람에게서 진물을 뽑아 인체에 주입하는 방법을 의서 '마과회통'(麻科會通)에 기록으로 남겼고, 중국에서 청나라 의사들이 '동의보감' 보급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도 담았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 역병이 돌았을 때는 어떻게 했을까. 백신이 없어서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는 매우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행했다고 한다.

김영사. 356쪽. 1만5천원.

[신간] 이야기와 주역·메디컬 조선 - 2

▲ 세종의 원칙 = 박영규 지음.

조선에서 가장 어진 임금으로 평가되는 세종이 성공한 원인을 '원칙'이라는 열쇳말로 분석했다.

인문학 관련 책을 여러 권 쓴 저자는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태종 치세를 짚어보고, 세종이 지키고자 한 원칙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그는 세종이 실천한 '국가 경영의 원칙'인 민생을 우선시하고 억울한 백성이 없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소통의 원칙'으로는 먼저 신하들의 의견 구하기, 논의를 거쳐 대사 결정하기, 반대파는 권위가 아니라 논리로 설득하기를 제시한다.

미래의창. 256쪽. 1만4천원.

[신간] 이야기와 주역·메디컬 조선 - 3

▲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 김서울 지음.

자칭 '문화재 덕후'인 저자가 서울 도심에 있는 조선시대 궁궐을 소개했다.

그는 창덕궁을 '초심자도 마니아도 빠져드는 궁'으로 평가하고, 경복궁에는 '광화문 한복판 도망칠 구석'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바닥에 깔린 돌, 동물을 닮은 돌조각, 꽃과 나무, 조선 왕실의 색에 관한 짤막한 글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놀. 224쪽. 1만5천원.

[신간] 이야기와 주역·메디컬 조선 - 4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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