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포항 장기면 주민 대상 장수사진 촬영
송고시간2021-05-17 17:14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병대 1사단은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경북 포항 남구 장기면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1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대 인근 마을 주민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부대는 마을별 이장 협조를 받아 촬영 희망자 신청을 받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8개 마을 약 100명이 신청했다.
부대는 현장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아 더 많은 주민에게 장수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사진을 찍은 뒤에는 액자에 사진을 담아 전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은 해병대 마스크를 선물로 준다.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이번 봉사 활동에는 사진·영상 촬영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간부만 참가한다.
장기면 마현리 한 80대 주민은 "시골 마을이라 사진관을 찾아가기 힘든데 군인들이 직접 찾아와 사진을 찍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조정민 상사는 "어르신들이 해병대 기운을 받아 무병장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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