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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단국대에 10억원 기부 박상엽 전 법무사 별세

송고시간2021-05-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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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에 평생 일군 10억원을 기부한 춘강 박상엽 씨가 별세했다.

17일 단국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별세한 고인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사로 40여년간 활동하며 모은 전 재산 10억원을 2008년 단국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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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상엽 씨
고 박상엽 씨

[단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에 평생 일군 10억원을 기부한 춘강 박상엽 씨가 별세했다.

17일 단국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별세한 고인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사로 40여년간 활동하며 모은 전 재산 10억원을 2008년 단국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단국대는 박씨의 호를 딴 '춘강 효행장학기금'을 만들어 2009년부터 총 157명에게 3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학생들의 학업과 여가를 위한 '춘강 라운지'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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