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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지휘봉' 레인저스, 역대 4번째 무패 우승 '쾌거'

송고시간2021-05-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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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41·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SPL) 레인저스FC가 역대 4번째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레인저스는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 2020-202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스코틀랜드 1부 리그 무대에서 무패 우승이 나온 것은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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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에서 애버딘에 4-0 대승…'32승 6무·승점 102'

2020-2021 S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레인저스 스티브 제라드 감독과 선수들
2020-2021 S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레인저스 스티브 제라드 감독과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41·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SPL) 레인저스FC가 역대 4번째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레인저스는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 2020-202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3월 조기 우승을 확정했던 레인저스는 최종전 승리로 이번 시즌 32승 6무(승점 102)의 '무패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2위 셀틱(승점 77)을 승점 25차로 따돌린 레인저스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점 100 고지'도 넘으면서 통산 5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코틀랜드 1부 리그 무대에서 무패 우승이 나온 것은 이번이 4번째다.

120여 년 전인 1897-1898시즌 셀틱(15승 3무), 1898-1899시즌 레인저스(18승)가 무패 우승을 이뤘고, 이후 2013년 SPL 출범 이후 2016-2017시즌 셀틱이 34승 4무(승점 106)로 무패 우승을 했었다. 이후 레인저스가 통산 4번째 무패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SPL은 레인저스와 셀틱의 2파전 양상이었지만 2011-2012시즌부터 셀틱이 지난 시즌까지 9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레인저스는 자존심을 구겨왔다.

스티브 제라드 감독의 마스크를 쓰고 우승을 기뻐하는 레인저스 팬
스티브 제라드 감독의 마스크를 쓰고 우승을 기뻐하는 레인저스 팬

(로이터=연합뉴스)

레인저스는 2018년 6월 제라드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17시즌을 뛰면서 정규리그 504경기 동안 120골을 터트린 '리버풀 레전드'다.

2016년 11월 현역에서 은퇴해 이듬해 리버풀 U-18팀 코치를 맡았던 제라드는 '프로 사령탑' 경험도 없이 레인저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제라드가 사령탑을 맡은 레인저스는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모두 셀틱에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3라운드부터 선두로 올라선 레인저스는 이후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2010-2011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제라드 감독에게도 남다르다.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1회),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3회), UEFA컵 우승(1회) 등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는 없었다.

결국 제라드 감독은 레인저스 지휘봉을 잡고 이번 시즌 SPL 우승을 이끌어 자신의 첫 정규리그 우승의 한을 풀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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