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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축하받은 수베로 감독 "존중하는 한국 문화, 좋네요"

송고시간2021-05-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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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에 도착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한화 선수들이 훈련 전 3루 측 더그아웃 앞에 모였다.

낯선 이국땅에서 처음 맞는 스승의 날이 수베로 감독에겐 낯설면서도 흐뭇하게 다가온 듯했다.

그는 "코치와 선수의 관계가 크게 보면 야구를 가르치는 입장이라서 스승의 날이 적용될 수 있겠다 싶다"며 "선생님과 지도자를 존중하는 한국의 문화가 좋게 느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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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아 한화 선수단이 코치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한화 선수단이 코치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앞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장에 도착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한화 선수들이 훈련 전 3루 측 더그아웃 앞에 모였다.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선수들이 지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선수단은 '스승의 은혜'를 합창했고, 선수단 상조회비로 구매한 소정의 상품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경기 전에 만난 수베로 감독은 "서프라이즈였다"며 "선수들에게 시간을 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호솔과 정우람은 노래를 안 부르더라"며 "하지만 정우람은 학교 졸업한 지 20년 정도 지났을 테니 이해하겠다"고 농담을 섞어 고마움을 표현했다.

낯선 이국땅에서 처음 맞는 스승의 날이 수베로 감독에겐 낯설면서도 흐뭇하게 다가온 듯했다.

그는 "코치와 선수의 관계가 크게 보면 야구를 가르치는 입장이라서 스승의 날이 적용될 수 있겠다 싶다"며 "선생님과 지도자를 존중하는 한국의 문화가 좋게 느껴졌다"고 했다.

김남형 타격코치 또한 "선수들이 항상 친구처럼 가까이 다가와 줘 고맙게 생각하는데, 오늘 이런 이벤트까지 열어줘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좌완 유망주 이승관(22)이 이날 데뷔 후 첫 1군 선발 등판에 나선다.

1999년생 동갑내기인 포수 허관회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수베로 감독은 "아무래도 둘 다 2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서로 편하게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른 리스크를 인정하면서도 "이승관이 허관회와 맞췄을 때 좀 더 본인이 원하는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서 둘을 붙였다"고 했다.

스승의 날 선물 받고 기뻐하는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
스승의 날 선물 받고 기뻐하는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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