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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자연 재난 24시간 대응…'인명피해 제로' 목표

송고시간2021-05-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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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 등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본격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 최장기간 장마와 중부지방 집중호우, 연이은 태풍으로 전국에서 46명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올해 '인명피해 제로(0)화'를 목표로 4대 기본방향과 7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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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우려지역 124곳→133곳 확대·관리, 조기경보시스템으로 재난안전망 구축

올해부터 태풍 특보시 한전과 합동 비상근무, 피해 복구 정보 실시간 제공

지난해 9월 8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무너진 울산시 북구 신명동 한 해안도로와 방파제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9월 8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무너진 울산시 북구 신명동 한 해안도로와 방파제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 등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본격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태풍 위력도 점점 강해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 최장기간 장마와 중부지방 집중호우, 연이은 태풍으로 전국에서 46명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올해 '인명피해 제로(0)화'를 목표로 4대 기본방향과 7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구·군, 재난관리 책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풍수해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선제적 재난대응 상황관리를 위해 평상시에도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한다.

기상특보 때는 13개 분야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하고, 필요시에는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합동 근무도 한다.

시는 특히 지난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미흡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산지 개발행위가 이뤄진 지역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재해 우려 지역을 기존 124곳에서 133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인명피해 대부분이 소규모 산지, 소하천 급류에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구·군과 함께 재난 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주민대피계획과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촘촘한 재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내습 때 대규모 정전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한 것과 관련, 올해부터는 태풍 특보 때부터 한국전력공사와 합동으로 비상 근무를 한다.

피해 복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노후 선로 정비와 지장물 제거 등 정전 피해 최소화에도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돌발성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 3곳, 둔치주차장 7곳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 자동차단 시스템과 차량 침수피해 위험 문자 알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도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손연석 시 시민안전실장은 "빈틈없는 상황 관리와 발 빠른 현장 대처로 인명피해 제로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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