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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6개월만에 수요일반알현서 신자 대면…"다시 마주해 기뻐"

송고시간2021-05-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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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수요 일반 알현이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자 참석 속에 진행됐다.

교황은 12일(현지시간) 바티칸시국 사도궁의 '산 다마소' 안뜰에서 30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요 일반 알현을 주례했다.

교황은 "다시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카메라를 앞에 두고 얘기하는 것은 사실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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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 안뜰에서 진행된 수요 일반 알현에서 신자들과 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 안뜰에서 진행된 수요 일반 알현에서 신자들과 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수요 일반 알현이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자 참석 속에 진행됐다.

교황은 12일(현지시간) 바티칸시국 사도궁의 '산 다마소' 안뜰에서 30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요 일반 알현을 주례했다.

수요 일반 알현은 이탈리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이 본격화하던 작년 10월 말 원격 중계 방식으로 전환된 바 있다.

교황은 해맑은 웃음을 띤 채 반갑게 신자들을 맞이했다. 아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책에 사인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신자들과 교류하는 모습이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교황은 "다시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카메라를 앞에 두고 얘기하는 것은 사실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니다"고 고백했다.

이번 수요 일반 알현 정상화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방역 당국이 규제를 완화하는 것과 발맞춰 이뤄졌다.

수요 일반 알현은 교황이 전 세계 순례객들을 만나 교회의 가르침을 전하는 시간이다. 이 자리를 통해 종종 국제적인 문제나 이슈에 대한 입장 또는 의견을 밝히기도 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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