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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 임박' 이성윤, 개인 사정 이유로 휴가

송고시간2021-05-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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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연가를 냈다.

이 지검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연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이 갑자기 휴가를 낸 것은 이날 수원지검 수사팀의 기소가 예정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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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1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연가를 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이 지검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연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이 갑자기 휴가를 낸 것은 이날 수원지검 수사팀의 기소가 예정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수원지검은 전날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승인을 받아 이날 중 이 지검장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이미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이규원 검사 사건과 병합하려면 수원지검 수사팀이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행 발령을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절차 진행을 지켜보는 게 불편했을 거라는 얘기다.

이 지검장은 2019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외압을 행사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지 못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지검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 지검장이 거취 고민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지만 검찰 내에선 이런 관측에 선을 긋고 있다.

수도권 검찰청의 한 부장검사는 "이 지검장이 검찰 수사를 못 믿겠다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했을 때 조직보다 본인의 안위를 1번으로 생각하는 분이란 것을 알았다"며 "기소된다고 해도 절대 용퇴할 분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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