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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내일 광역단체장 첫 '대선 출마' 선언

송고시간2021-05-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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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세종시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은 양 지사가 처음이다.

11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양 지사는 12일 오전 11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내년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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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슬로건…3대 위기·균형발전 해법 제시

양승조 충남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세종시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에 뛰어든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은 양 지사가 처음이다.

11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양 지사는 12일 오전 11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세종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라는 점을 고려해 출마 선언 장소로 결정했다.

국회의원 시절인 2010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밀어붙인 세종시 수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삭발하고 22일간 단식을 한 곳이기도 하다.

양 지사는 출마 선언과 함께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저출산·양극화·고령화 등 3대 위기 극복 해법과 국가 균형발전 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충청권 대표 후보를 자임하는 양 지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전·세종·충북 등 3개 시·도지사도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지난 9일 박용진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서 첫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 지사는 그동안 충남도민 요구가 있다면 대권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과 체육인, 대학 교수, 기업인들이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보탰다.

양 지사는 "수도권 독식의 낡은 집중을 해체하고, 상생과 균형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지방 분권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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