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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권 세몰이 시동…"불평등의 축 무너트리겠다"

송고시간2021-05-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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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불평등 척결'을 기치로 내걸고 차기 대권을 향한 세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내달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둔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광화문포럼 첫 공개 행사에서 '담대한 회복, 더 평등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정 전 총리의 이번 제안을 계기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등 빅 3 간의 '현금 공약' 경쟁이 가열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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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위조직 광화문포럼에 첫 연설…지도부 등 약 60명 참석 세과시

"국민능력개발 1인당 평생 2천만원 지급"…빅3 현금 공약 가열

대선주자 모임 시작된 여의도
대선주자 모임 시작된 여의도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정세균계 의원 모임인 '광화문포럼'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참석,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2021.5.1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불평등 척결'을 기치로 내걸고 차기 대권을 향한 세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내달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둔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광화문포럼 첫 공개 행사에서 '담대한 회복, 더 평등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여권 내 친위조직인 광화문포럼에 정 전 총리가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이날 행사엔 당내 의원 약 60명이 모습을 드러내 두터운 지지세를 과시했다.

정 전 총리가 총리직 퇴임 후 여의도를 찾은 것 역시 이날이 처음이다.

민주당 지도부도 총출동했다. 송영길 대표가 축사를 했고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최고위원,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연설에서 "금전적 어려움 없이 직업능력을 평생에 걸쳐 개발할 수 있도록 '국민 능력개발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자"며 "국민 1인당 평생 2천만 원, 연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자"고 말했다.

여의도로 돌아온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여의도로 돌아온 정세균 전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정세균계 의원 모임인 '광화문포럼'에서 정세균 전 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와 의원들이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2021.5.11 jeong@yna.co.kr

앞서 내놓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 1억원 통장',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처 설립 제안에 이은 세 번째 정책 공약이다.

정 전 총리의 이번 제안을 계기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등 빅 3 간의 '현금 공약' 경쟁이 가열될 조짐이다.

정 전 총리는 손실보상제 소급적용과 이를 위한 재정투입도 주장했다. 그는 "국가재정은 국민을 위해 쓰는 돈이다. 국민이 없는데 국가가 무슨 소용이냐"고 했다.

정 전 총리는 특히 "국민의 적인 불평등의 축을 무너뜨려야 한다"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정의는 사회 불평등을 척결하는 일로, 저는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연설 말미에 "많은 분은 제게 정치적 스펙이 좋다고 한다. 6선에 장관, 당 대표, 국회의장, 총리까지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라면서도 매점에서 빵을 팔며 학교에 다녔던 어려웠던 유년 시절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 삶은 모든 선택에서 편한 것보다 힘든 일을 선택했다"며 "김대중의 길, 노무현의 길, 문재인의 길도 어려운 길이었다"고 강조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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