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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켓잔해 민가 추락 피했지만…미 "기준 충족못해" 비판

송고시간2021-05-09 23:34

NASA국장 "중국, 책임감 있고 투명한 행동 중요"

중국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 발사 지켜보는 군중
중국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 발사 지켜보는 군중

(원창 신화=연합뉴스) 중국 하이난성 원창 기지에서 4월 29일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를 실은 창정 5B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을 주민들이 지켜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모듈 톈허는 우주정거장의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력을 내는 기능과 함께 향후 우주 비행사들이 거주할 생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올해와 내년에 모두 11차례 걸친 발사로 모듈과 부품을 실어날라 자국 독자로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sungo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빌 넬슨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8일(현지시간) 중국의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 일부가 인도양에 떨어진 것과 관련해 중국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넬슨 국장은 NASA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에서 "우주여행 연구를 하는 국가들은 우주 물체의 재진입 시 지구의 사람과 재산에 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런 운용에 관한 투명성을 최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그들의 우주 파편에 관해 책임감 있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과 모든 우주여행 연구 국가, 상업적 독립체들이 우주 활동의 안전과 안정성, 보안,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우주에서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행동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 5일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리더십과 책임 있는 우주 행동을 촉진하고자 국제사회와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책임감을 강조하며 중국에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외신들은 '창정-5B호'의 잔해 대부분이 중국 베이징 시간 9일 오전 대기권에 들어온 뒤 낙하하면서 녹아내렸지만, 일부는 몰디브 인근 인도양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잔해의 대기권 낙하를 앞두고 만에 하나 지상의 민간에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 못한다는 우려와 함께 중국이 무책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중국은 서방이 과장된 위협을 한다고 반박했다.

중국의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 추락 관련 해역
중국의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 추락 관련 해역

[관찰자망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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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RO2AdpEP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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