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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없이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 추락사…업체 대표 집행유예

송고시간2021-05-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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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일하던 일용직 건설노동자가 추락해 숨지게 한 업체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용희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는 안전난간 등을 설치하지도 않았다"며 "유족과 합의한 점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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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사고(PG)
공사장 사고(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일하던 일용직 건설노동자가 추락해 숨지게 한 업체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용희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건설업체 대표인 A씨는 지난해 5월 경남지역에서 한 시설공사를 하면서 일용직 노동자 B씨에게 안전모를 지급하지 않았다.

B씨는 안전모도 없이 높이 1.7m가량인 이동식 구조물(비계)에 올라 도장 작업을 하다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사망했다.

재판부는 "A씨는 안전난간 등을 설치하지도 않았다"며 "유족과 합의한 점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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